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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6599 float-center" data-idxno="16599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00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온라인 커뮤니티" src="https://cdn.tourtoctoc.com/news/photo/202310/2657_16599_5226.jpg" ></div>
<figcaption>온라인 커뮤니티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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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기내에서는 물 이외에도 오렌지 주스, 탄산음료, 따뜻한 차나 커피를 제공해줍니다. 많은 여행객들이 기내에서 피로를 풀기 위해 커피를 찾는 경우가 많은데요. 그러나 이제는 기내에서 마시는 커피도 한번 더 생각해본 뒤 마셔야 할 것 같습니다.</p>





<p>
최근 대한항공을 탑승한 승객이 기내에서 제공된 커피를 마시다&nbsp;<strong>깨진 유리조각을 삼킬 뻔한 소동</strong>이 벌어졌는데요. 이와 함께&nbsp;<strong>기내 커피의 위생 문제</strong>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.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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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<strong>&quot;비행기서 다 토하느라 죽을 뻔 했어요&quot;</strong>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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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6600 float-center" data-idxno="16600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00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온라인 커뮤니티" src="https://cdn.tourtoctoc.com/news/photo/202310/2657_16600_5250.jpg" ></div>
<figcaption>온라인 커뮤니티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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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지난 9월 1일 중국 광저우발 인천행 대한항공 비행기를 탄 A씨는 기내식을 먹고 후식으로 아이스 커피를 마시다 이물감을 느끼고 이물질을 뱉었습니다.</p>
<p>
A씨가 뱉은 이물질은 길이 0.5cm, 두께 0.1cm 이상 돼 보이는 유리 조각이었는데요. 승무원이 확인한 결과<strong>&nbsp;커피를 담은 유리잔이 깨진 것</strong>이었습니다.</p>





<p>
그는 유리 조각을 삼켰을 가능성이 있어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화장실에서 먹은 음식물을 모두 토해냈다고 합니다. 다행히 입국 후 별다른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.</p>
<p>
A씨는 &quot;기내 화장실에서 음식물을 토해내면서 죽는 줄 알았다. 옆자리에 탑승한 다른 승객도 아주 걱정스러워했으며 집에 돌아와 이틀간 계속 헛구역질을 했다&rdquo;면서 &ldquo;항공기 사무장이 중대 사안이라 회사에 직접 보고하겠다고 밝혔지만, 이후 항공사 측에서 사과 전화 한 통 없었다&rdquo;고 밝혔습니다.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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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img alt="온라인 커뮤니티" src="https://cdn.tourtoctoc.com/news/photo/202310/2657_16601_5315.jpg" ></div>
<figcaption>온라인 커뮤니티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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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이에 대한항공 측은 치료비와 10만원 전자 우대 할인권 제공 등을 안내했다고 하는데요. 이번 논란으로 인해 <strong>기내 커피의&nbsp;위생 문제</strong>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.</p>




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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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<strong>승무원들이 기내에서 커피를 안 마시는 이유</strong>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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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6602 float-center" data-idxno="16602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00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온라인 커뮤니티" src="https://cdn.tourtoctoc.com/news/photo/202310/2657_16602_5337.jpg" ></div>
<figcaption>온라인 커뮤니티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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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비행기에서 커피를 추출할 때 사용되는 물은&nbsp;<strong>기내 식수 탱크에 보관</strong>하고 있습니다. 일부 항공사에서 외부에서 들여온 생수를 승객에게 직접 제공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많은 항공사에서는 기내 탱크에 보관 중인 식수를 사용하는데요.</p>
<p>
미국의 한 항공사 승무원은 비행기 물탱크의 위생 문제를 지적하며 기내 객실 승무원들은 비행기에서 커피나 물을 마시지 않을 정도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. 그녀의 주장에 따르면&nbsp;<strong>기내의 물탱크는 자주 청소되지 않기에 매우 더러운 상태</strong>라고 했는데요.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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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img alt="온라인 커뮤니티" src="https://cdn.tourtoctoc.com/news/photo/202310/2657_16603_5353.jpg" ></div>
<figcaption>온라인 커뮤니티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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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2019 항공사 수질 연구에 따르면 미국 내 10개의 메이저 항공사와 12개의 지역 항공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 결과가 발표되며 충격을 안기기도 했는데요. 총 22개의 항공사 중<strong>&nbsp;4곳 만이 안전한 물의 기준인 3점을 넘겼다고</strong> 합니다.</p>





<p>
이 외에도 대부분의 항공사에서 해당 검사에 비협조적이었다고 밝혔는데요. 그만큼 위생에 자신감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죠.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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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<strong>끓이면 소독이 안될까?</strong>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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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img alt="온라인 커뮤니티" src="https://cdn.tourtoctoc.com/news/photo/202310/2657_16604_5415.jpg" ></div>
<figcaption>온라인 커뮤니티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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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비행기의&nbsp;순항&nbsp;고도는&nbsp;대략&nbsp;3만5000피트&nbsp;상공입니다.&nbsp;지상&nbsp;10km&nbsp;정도&nbsp;되는&nbsp;하늘&nbsp;위에&nbsp;있는&nbsp;것인데요.&nbsp;고도가&nbsp;높은&nbsp;곳에서&nbsp;물을&nbsp;끓이게&nbsp;되면<strong>&nbsp;훨씬&nbsp;낮은&nbsp;온도에서&nbsp;물이&nbsp;끓게&nbsp;</strong>됩니다.</p>
<p>
평소보다 물의 온도가 뜨겁지 않기 때문에<strong>&nbsp;물을 끓여도 세균이 사라지지 않는다고</strong>&nbsp;합니다. 더불어 커피를 끓일 경우, 좋은 원두를 사용해도 커피콩의 일부만 추출되어 향긋한 커피의 맛보다는 씁쓸한 맛만 남는 경우가 많다고 하죠.</p>




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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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<strong>몸에서 기묘한 변화 일어나기도</strong>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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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img alt="온라인 커뮤니티" src="https://cdn.tourtoctoc.com/news/photo/202310/2657_16605_5441.jpg" ></div>
<figcaption>온라인 커뮤니티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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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커피가 유독 맛없게 느껴지는 이유는 커피 자체가 맛없는 것일 수도 있지만&nbsp;<strong>환경에 따라 몸의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</strong>인데요. 우리의 미각은 기내의 소음과 후각의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.</p>
<p>
기내는 고도가 높아 기압이 낮고 건조하며, 진동과 여러 소음이 가득합니다. 이때 우리의 미각 뿐만 아니라 후각, 소화기관도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데요.</p>
<p>
독일의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 협회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&nbsp;<strong>일정 고도의 대기 압력을 줬을 때 미각의 일부가 마비</strong>됩니다. 이때 사람들은 원래 느끼던 짠맛과 단맛을 느끼는 강도가 30% 정도 낮아지게 되는데요.</p>



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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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행기 내의 압력과 건조한 공기, 고도의 영향 등으로 인해 미각이 약화하면서&nbsp;<strong>커피 역시 맛없게 느껴지는 것</strong>이죠. 커피에 설탕을 잔뜩 넣어도 크게 달다고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.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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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<strong>비행기에 커피 들고 타도 될까?</strong>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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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6606 float-center" data-idxno="16606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00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비행기 커피 반입 / 온라인 커뮤니티" src="https://cdn.tourtoctoc.com/news/photo/202310/2657_16606_5513.jpg" ></div>
<figcaption>비행기 커피 반입 / 온라인 커뮤니티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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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기내 커피에 대한 말이 많다보니<strong>&nbsp;아예 커피를 사서 비행기에 타는 것이 가능한지</strong>에 대한 궁금증도 생기는데요.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능합니다. 하지만 이때 주의해야 하는 사항이 몇 가지 있는데요.</p>
<p>
<strong>공항 면세구역</strong>에서 구매해야 하며, <strong>뚜껑이 있는 차가운 커피</strong>만 가능합니다. 탑승시 내용물이 쏟아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며,&nbsp;뚜껑이 없는 뜨거운 커피는 가지고 들어갈 수 없죠.</p>



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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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편, 이와 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<strong>&nbsp;&quot;면세 구역에서 조그만 커피 사가는게 낫겠다&quot;, &quot;유리 조각은 진짜 충격적이네&quot;, &quot;비행기 커피가 유독 맛 없던 이유가 있었구나&quot;, &quot;애들 분유 타 먹이려고 뜨거운 물 요구하는 부모들도 있던데...&quot;, &quot;가급적이면 페트에 들어 있는 생수 마시는게 좋을 듯&quot;&nbsp;</strong>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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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내에서는 물 이외에도 오렌지 주스, 탄산음료, 따뜻한 차나 커피를 제공해줍니다. 많은 여행객들이 기내에서 피로를 풀기 위해 커피를 찾는 경우가 많은데요. 그러나 이제는 기내에서

"승무원도 안마십니다"...비행기 기내식 커피에 숨겨진 소름돋는 비밀